[책 요약] 제발 걱정하지마라(2편)

3. 모든 형상은 내 마음의 그림자

내 방식대로 베푸는 사랑은 진정한 보시가 아니다.

산다는 것이 만만치가 않다. 내 뜻대로 되지 않기 때문이다. 내 뜻이란 결국 나의 기쁨을 위한 것이다.

이세상에 좋은 것은 없다. 정확히 말하면 좋기만 한 것은 없다. 좋은 것을 얻으려하면 그 즉시 싫고 나쁜 것이 생긴다는 것이 부처님의 가르침이다. 고락의 업은 늘 함께 얻고 함께 받는다는 사실을 깨우쳐야 한다.

생각은 필연적으로 이기적이다. 사람이 골똘히 생각하는 이유는 다른 것이 없다. 어떤것이 자신에게 이익이 되는가를 판단해 선택하기 위함이다.

핵심은 듣기 좋은 말이든 듣기 싫은 말이든 거기에 집착하지 않는 것이다.

 

4.인생에는 오르막길도 내리막길도 있다

 

사실만으로는 좋고 나쁨이 없다. 사실에 감정을 얹을 때 인과가 나타난다.

좋은 것에 대해 욕심을 낸 만큼 싫은 것 또한 똑같이 생긴다는 사실을 절대로 잊으면 안 된다.

팔자와 운명은 고정된 것이 아니다. 얼마든지 바꿀 수 있다. 업을 줄이면 된다. 좋은 것만 좋아하고 싫은 것만 미워하는 습성을 줄이면 된다. 진정한 향복이란 분별심을 없애는 정도에 달렸다.

꼭 해결해야겠다는 생각을 놀아야 한다. 열정과 책임가은 갖더라도 조바심이나 애타는 마음은 버려야 한다. 해결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강박관념만은 금물이라는 뜻이다.

물론 노력은 계속해야 한다. 다만 그저 할 뿐이어야 한다. 해결을 하더라도 마음이 평온해야하고, 해결을 하지 못하더라도 마음이 평온해야 한다.

어떤 상황에서도 있는 그대로 보고 대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쉽게 흥분하고 마음에 담아두면 늘 그 모양 그 꼴을 벗어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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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를 받는 이유는 결국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아서이다. 뜻대로 되지 않는다는 것은 분별하는 것이다. 뜻대로 됨과 뜻대로 안됨을 나누고 한쪽에만 집착하는 것이다.

의견충돌로 불쾌해졌거나 화가 날 때에는 재빨리 나의 업이 발생하는구나 얼른 알아차려야 한다. 자신을 돌아보면서 악감정을 잠재우고 참아내야 한다. 그리고 묵연하거나 좋은 말로 분위기를 돌려서 악업을 멸해 나가야 한다.

자녀의 안전과 미래를 위해 정화수를 떠놓고 빌었던 옛어머니달의 기도는 최고의 교육 방법이다. 이를 본 아이는 그 모습을 보는 자체만으로 마음을 정화해 왔으니 말이다.

조건없이 베풀면 베풀수록 마음자리가 환해진다. 내 업을 멸하게하는 동시에 복이 되어 남의 업도 사라지게 만드는 요술방망이다.

잘못된 판단이라는 것은 없다. 단지 나의 후회와 집착 때문에 그렇게 보이는 것뿐이다.

 

어떤 사실에 감정이 어떠하냐에 따라 그 사실과 현상들이 전혀 다르게 보인다.
사실과 감정을 분리하는 연습을 많이 해나가면 인생을 조금 더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을 것 같다.
스트레스를 받는것도 결국 집착에서 오는구나...!
중생의 삶에서 집착을 버리기는 어려울 것 같다.
그 집착이 자본주의에 의해서든 사회생활에 의해서든 삶을 살아가는데 안가질 수 없는 것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