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토지투자를 어려워하는 이유 지하철 착공 예정지는 착공 이전 농지 가격이 50만 원, 착공 시점에 70만 원이라면 공사가 완료될 즈음엔 150만 원까지 뛸 것이라고 예상했다. 내 땅만 빼고 개발하다니, 한마디로 번지수를 잘못 찾은 것이다. 그 사람은 개발 불능지를 샀다고 보면 된다. 개발지 주변에 개발할 수 있는 개발 가능지를 샀어야 했는데, 그만 보전해야 할 땅을 산 것이다. 대규모 개발 사업은 사업의 주체(시행자)가 정해져야 하고, 그 사업자에게 자금이 있어야 실현 가능하다. 그저 지방자치단체의 행정 계획으로만 남아 있으면서 소리만 요란한 경우라면 투자해서는 안 된다. 특히 해외 기업으로부터 몇 억 달러를 유치했다는 소식 등으로 투자자를 헷갈리게 하는 뉴스가 자주 나오는데, 신중하게 내막을 잘 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