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대통령이 되어 백악관에서 일하는 듯한 현장감을 선사하는 책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회고록 "약속의 땅"에서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은 독자들에게 그의 임기 동안 놀라운 여정을 안내합니다. 웅변, 솔직함, 통찰력으로 오바마는 미국에 대한 그의 경험, 도전 및 열망을 반영합니다. 이 책은 오벌 오피스에서의 8년에 대한 독특한 관점을 제공하고 그의 대통령직을 형성한 변화의 순간에 대한 매혹적인 설명을 제공합니다.
"약속의 땅"은 리더십의 복잡성과 정책 입안의 복잡성을 탐구하는 친밀하고 성찰적인 회고록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백악관의 내부 활동을 공개하여 독자들에게 행정부의 정책을 형성한 의사 결정 과정을 내부에서 살펴볼 수 있도록 합니다.
이 책은 오바마의 초기 정치 경력과 그가 미국의 44대 대통령이 되기까지의 성공을 이야기하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금융 위기의 난제부터 오바마 케어(Affordable Care Act)의 통과에 이르기까지 오바마는 그의 대통령직을 정의한 중요한 사건을 생생하게 설명합니다.
정책 문제를 넘어 "약속의 땅"은 정치의 인간적 측면에 대한 매우 개인적인 설명을 제공합니다. 오바마는 재임 기간 동안 만난 사람들의 진심어린 이야기를 나누며 미국을 구성하는 다양한 목소리와 경험을 강조합니다. 그는 또한 아버지이자 남편으로서의 역할에 수반되는 개인적인 희생과 기쁨을 엿볼 수 있는 역사적인 대통령 재직이 가족에게 미친 영향을 되돌아봅니다.
책 전체에서 오바마는 희망, 통합, 진보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그는 의료, 교육 및 환경과 같은 분야의 변화를 옹호하면서 보다 포괄적이고 공평한 미국에 대한 비전을 제시합니다. 특유의 낙천주의와 실용주의로 오바마는 더 밝은 미래를 건설하는 데 독자들을 초대합니다.
.남을 내리누르는게 아니라 떠받쳐 올림으로써 힘을 기를 수 있다는 것. 이것은 진정한 현실 민주주의 였다.
이런 순간은 드물어. 자네는 준비가 안 됐다고 생각하지. 여건이 더 좋을때 도전하겠다고. 하지만 자네가 시간을 선택하는게 아닐세. 시간이 자넬 선택하는거지. 유일한 기회로 판명될지도 모르는 기회를 잡거나, 그 기회를 놓치고 후회하면서 평생을 살기로 결정하거나 둘중 하나라네.
대통령직이 내게 가르친 또 하나의 교훈이었다. 과정이 아무리 좋더라도 소용없는 경우가 있다는 것. 속수무책일 때가 있다. 그럴땐 독주를 꺼내고 담뱃불을 붙이는게 최선이다.
대통령 임무의 90퍼센트는 물려받은 문제와 예상치 못한 위기를 헤쳐나가는 것임을 되새겼다. 이 문제들을 절제와 목적의식을 가지고 해결하면 미래를 빚는 진짜 목표에 착수할 수 있을 테니까.
나는 아이들이 둥지에서 날아가버리기 전에 함께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을 잃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을 떨칠 수 없었다.
일부 나라들에는 참된 민주주의가 없을 뿐 아니라 권력을 쥔 자들은 국민에게 아무런 책임감을 느끼지 않는 듯 했다. 나라마다 여건은 달랐지만 대다수 지도자들이 권력을 유지하는 방법은 정치 참여와 정치적 표현의 제한, 경찰이나 치안 병력을 통한 일상적 위협과 감시, 제 역할을 못하는 사법 체계와 적법 절차 보장의 미비, 부정선거(선거를 아예 치르지 않는 경우도 있었다.), 기득권이 된 군부, 엄격한 언론 검열, 만연한 부패 같은 낡은 수법이었다. 상당수 정권은 수십 년간 건재했는데, 이를 지탱한 것은 민족주의적 호소, 공유된 신앙, 부족적 연대, 가문의 결합, 정경유착의 그물이었다.
'독서 공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장은 끝이 있는 과정이 아닙니다, 비커밍(미셸 오바마) (0) | 2023.05.20 |
---|---|
뉴스에 대해 우리가 알아야할 모든것, 뉴스의 시대(알랭드 보통) (0) | 2023.05.18 |
커피 한 잔에 담긴 성공신화, 스타벅스(하워드 슐츠) (0) | 2023.05.16 |
경제를 움직이는 인간 심리의 모든것, 행동 경제학(도모노 노리오) (0) | 2023.05.15 |
서른여섯 젊은 의사의 마지막 순간, 숨결이 바람 될때(폴 칼라니티) (0) | 2023.05.14 |